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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ㆍ경영22

[경제] 구독의 경제학과 아마존 프라임 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길진 않지만 짧지 않은 몇년간의 시간을 보낸적이 있었는데요.모든 것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은 아시다시피 조금은 번거로운 일이였습니다. 가장 먼저, 저는 '소유하던 것'들을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 물품을 팔거나 나눠주고, 자동차를 처분하고, 그리고 은행계좌를 닫으려 했죠. 저는 그 후에서야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지만, "매달 지불 해왔던 것들"도 해지했습니다. 넷플릭스 (영상 컨텐츠 무제한 감상), 유트브 프리미엄 (광고제거 서비스) 와 같은 것들이죠. (* 아마존은 최근 들어서야 해지 했습니다.. 1년짜리라서 방심했네요... ㅎㅎ) 자, 앞서 말한 이런 것들이 바로 구독 경제학입니다. 다들 한번 쯤은 사용하시거나 경험해보.. 2020. 4. 29.
[경제] 언택트 시장의 춘추전국시대의 시작? - 화상회의 플랫폼 강자 줌(Zoom)과 도전자들: 페이스북, MS, 구글 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최근 언택트 시장 중 화상회의 플랫폼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인해 온라인 개강과 재택근무와 같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초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던 것은 바로 줌(Zoom) 입니다. 간단히 줌의 특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줌(Zoom)은 간단한 온라인 회의, 그룹 메시징, 비디오 회의를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화상 회의 서비스입니다. Mac, Windows, Android, iOS와 같은 기기 전반에서도 오디오, 비디오 및 화면 공유 환경을 제공가능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웹 세미나, 가상 회의, 비디오 데.. 2020. 4. 28.
[경제] 코로나의 역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그만, 미세먼지와 경제피해에 대한 잡담 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4월초 CNN에서 나왔던 인도의 사진인데, 왼쪽의 사진은 2019년 11월 사진, 2020년 3월 30일자의 사진입니다. 저는 인도를 여행해보진 않았지만, 인도의의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사태이후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인도에서 코로나 사태이후, 확진자 추세를 막기위해 Lockdown을 시작이후, 전체적으로 미세먼지량이 급감하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도뿐만이 아니라, 중국도 마찬가지였었죠. 참, 경제적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지만, 그에 대비해 미세먼지는 줄어들고 있네요.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원치않던 원하던) 경제적 성장의 대가로 건강을 .. 2020. 4. 25.
[경제] 아르헨티나 9번째 디폴트 위기? - 도미노효과 염려되는 모습 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22일(현지시간) 5억달러(약 6160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사실 디폴트와 관련하여 악명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디폴트를 선언하게 된다면, 사실상 9번째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는 것인데요, 현재까지의 경제상황과 채권 지불 능력을 감안한다면, 막기 힘들어 보입니다. 16일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국가가 진 채무를 갚기 힘들것 같다고 말합니다. "빚을 갚을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다"고 말해 사실상 모라토리엄 선언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663억달러 상당의 외채 상환을 3년간 미루고 415억달러 상당의 이자·.. 2020. 4. 23.
[경제] 역사상 첫 마이너스 국제유가(WTI),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변동성 (Feat. 트럼프 & 김정은 & NBC기자) 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이제 무감각하게 느낄실수도 있지만, 유가증권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심정은, 매일 매일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하루동안 굵직굵직한 이슈가 두개나 있었는데요, 간략하게 두가지 포인트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상 첫 마이너스 국제유가 기록 여전히 코로나 사태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로 돌아가는 것을 제 눈으로 목격하게 되네요.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근월물 인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17일 종가기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 2020. 4. 21.
[경제] 꽃 한송이에 집 한채를 태워?! - 튤립 파동, 비트코인, 그리고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대한 잡담 안녕하세요, 비지니스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오늘은 엉뚱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여러분들은 해외여행을 자주 가시나요?저는 아직 유럽여행은 가보진 않았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배낭하나 메고 한달간 푹 돌다가 오고 싶습니다. 그 중 가고 싶은 나라 중 하나는 네덜란드인데요. 그 이유는 하나는, 네덜란드의 온갖 종류의 튤립을 맨눈으로 보고 싶어서이죠 ㅎㅎ. 요새 봄 분위기를 내서 그런지 더 그렇네요 :) 그런데 여러분, 지금은 이 튤립이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과거에는 17세기에는 집 한채에 이를정도로 고가에 "거래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위 차트를 보시면, 튜립의 가격이 1634년부터 점차 오르기 시작하면서, 1936년부터는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1637 1월에는 25..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