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길진 않지만 짧지 않은 몇년간의 시간을 보낸적이 있었는데요.

모든 것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은 아시다시피 조금은 번거로운 일이였습니다. 가장 먼저, 저는 '소유하던 것'들을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 물품을 팔거나 나눠주고, 자동차를 처분하고, 그리고 은행계좌를 닫으려 했죠.



저는 그 후에서야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지만, "매달 지불 해왔던 것들"도 해지했습니다. 넷플릭스 (영상 컨텐츠 무제한 감상), 유트브 프리미엄 (광고제거 서비스) 와 같은 것들이죠. (* 아마존은 최근 들어서야 해지 했습니다.. 1년짜리라서 방심했네요... ㅎㅎ)


자, 앞서 말한 이런 것들이 바로 구독 경제학입니다. 다들 한번 쯤은 사용하시거나 경험해보신 경험이 있을겁니다.


사실, 구독 경제란 새로운 방식이 아닙니다. 일정 기간마다 정해진 돈을 계속 지불하며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하는 방식을 ‘구독’이죠. 신문이나 잡지도 구독이죠. 



구독 경제의 다른 비슷한 예를 든다면 헬스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처음엔 1-2달만 끊으려고 했지만, 헬스장의 주인이 6개월 혹은 1년의 장기계약을 맺으면 매달 저렴한 비용에 사용하실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을 끊게 되죠. 


헬스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이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인원은 줄어드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그래서, 헬스장은 실제로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가입을 제안하면서도 큰 문제가 없곤 하죠. 


그러나 헬스장은 유한한 공간이기에, 한계는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계약을 수용할 수 없고, 과도한 프로모션은 결국 장기적으로 공급자 입장에서 손실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면 만약 무한한 공간, 즉 아무리 많은 가입자와 사용자가 있더라도 그 공간에서는 가입자 인원에 상관없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입자는 불만이 전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인은 가장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것입니다. IT의 발달은 이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구독경제는 결국 제품보다는 서비스로, 소유에서 공유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영화 컨텐츠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영화를 보는 것을 원합니다. 우버와 리프트와 같이, 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그 차가 제공하는 운송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것입니다. 따라서, 구독경제는 공유경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 것이죠.


IT의 발달 덕분에, 기업과 소비자가 일대일로 연결되기 쉽게 구독사업을 벌일 수 있는 것입니다. 구독자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고객은 제품을 소유하는 대신, 그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향휴할수 있어서 좋고,  기업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고객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상호 WIN - WIN이 되는 제도입니다.


물론, 이러한 관계에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이 구독관계에서 고객에게도 상당한 이익이 있어야 하죠. 따라서, 기업은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제공해야합니다. 만약, 고객이 원하는 것과 다른 점이 있으면 쉽게 경쟁사로 떠날 수 있습니다. (우버와 리프트의 관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아마존은 이러한 점에 가장 놀라운 구독 시스템을 가진 기업중 하나일 것입니다.

가장 먼저, 미국이라는 큰 땅덩어리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2일 이내에 무료로 원하는 물품을 배송받을수 있다는 사실은 상당합니다. 

그 외 부가적인 혜택을을 보자면


-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무료

: 넷플릭스와 유사.


- 프라임 뮤직 (Prime Music) 무료

: 우리나라의 멜론 음악 서비스와 유사.


- 프라임 리딩 (Prime Reading)

: 서재서비스 - 킨들(Kindle)서비스 사용가능


- 프라임 펜트리 (Prime Pantry) 고정요금으로 사용가능

: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점 물품을 한 박스에 담아 고정요금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


- 프라임 나우 (Prime Now)

: 쿠팡의 로켓배송과 유사. 아마존은 맨해튼과 뉴욕시의 일부 지역에 위치한 프라임 회원들에게 7.99달러의 수수료로 1시간 이내에, 또는 2시간 이내에 추가 수수료 없이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능력을 제공


- 아마존 키 (Amazon Key) - 집안내 (In-Home), 차량내 (In-Car), 차고내 (In-Garage)

: 집안, 차량내, 혹은 차고로 물품 배송 서비스 가능

* In-Home 서비스는 결함발견 됬었다고 함.


- 프라임 에어 (Prime Air)

: 드론으로 물품 배달. 

* 당국 허가 기다리는 중


등등,,,,, 이 있습니다.


[이미 2018년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 100만명 돌파]


[90%에 이르는 놀라운 고객 충성도]



연회비 119불인데요,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한 번 아마존에 구독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를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아마존을 아예 사용안하던지,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하죠. 한번만 사용하고 나오기는 힘든 혜택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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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최근 언택트 시장 중 화상회의 플랫폼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인해 온라인 개강과 재택근무와 같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 초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던 것은 바로 줌(Zoom) 입니다.



간단히 줌의 특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줌(Zoom)은 간단한 온라인 회의, 그룹 메시징, 비디오 회의를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화상 회의 서비스입니다. Mac, Windows, Android, iOS와 같은 기기 전반에서도 오디오, 비디오 및 화면 공유 환경을 제공가능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웹 세미나, 가상 회의, 비디오 데모, 비디오 회의 및 온라인 교육을 호스트할 수 있습니다. 


Zoom은 비디오 회의 플랫폼에서 기업이 원하는 기본, 고급 및 보조 기능을 거의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Zoom은 최대 1000명의 대화형 비디오 참가자를 지원하며 최대 10,000명의 뷰 전용 파티커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Zoom에는 무료 플랜이 있어 최대 1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미팅과 40분 간의 그룹 미팅을 무제한으로 주최할 수 있습니다.


줌의 레이아웃은 선택 가능한데요.



제가 8~9명의 지인들과 사용했을 때는 위와 같은 레이아웃이 적용되었었습니다. (물론 저 사진은 당연히 제가 아닙니다 ^^) 개인적으으로 조금 어색했었지만, 사용하기엔 꽤 편리했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는 점이 재미있더군요.


화면 공유를 할 때, 현재 말하는 사람의 화면을 크게 나타내고, 듣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화면은 작은 축소판 형태로 표시합니다. 이 보기에는 미리 보기 크기와 위치를 선택하거나 미리 보기 없이 활성 스피커 또는 공유 화면을 표시하도록 선택가능 합니다.

25명 이상 사용할때는 갤러리 모드가 적용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줌은 엄청나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연초대비 2.5배 이상 주가가 상승할정도로 잠재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줌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문제입니다.



뉴욕시 교육 당국은 지난 5일(현지시간) '줌' 사용 중단령을 내렸었습니다. 뉴욕시 교육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줌'의 보안성에 문제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난 3월 미국에서는 '줌'을 이용한 행사·수업에 포르노 영상이 갑자기 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이버 공격자가 화상회의에 무단 침입, 화면 공유 기능으로 음란 영상을 업로드한 것입니다. 이 이외에도 인종차별 등 적절치 못한 발언이 나온 사례도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격형태에 대해서 줌버밍 (Zoombombing) 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에 줌 사용자 일부 데이터가 전송, 공유되는 심각한 문제도 발견되었습니다.  아이폰(iOS)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인증을 사용해 줌에 접속할 때 사용자 정보가 페이스북으로 전송되는 결함도 발견되었습니다.


줌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암호화 방식(AES-128, TLS)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암복호화 키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서버를 경유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 정부와의 연계가능성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보안성 이슈때문에, 지난 7일 대만에서는 정부기관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줌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이스X와 NASA 또한 이 앱을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Zoom CEO인 Eric Yuan은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CEO로서 정말 실수를 했고, 우리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되찾겠습니다"라고 하였으며, 그는 "줌버밍"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명확히 하고, 정보를 전송하던 "Facebook 로그인" 기능을 삭제하는 것이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줌 5.0 선보이면서, ‘AES 256 비트 GCM 암호화 표준’ 사용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줌의 이러한 약점때문을 노린것인지, 회상회의 플랫폼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이 있는데요, 물론 도전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거대기업들이긴 합니다 ㅎㅎ


 1) 페이스북 (Facebook)

페이스북은 지난 24일 화상회의 툴 메신저 룸(Messenger Rooms)을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 룸은 많게는 최대 50명까지 한꺼번에 화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줌(Zoom)과 유사한 형태로, 타일(Tile) 형태의 레이아웃으로 보여줍니다. 타일은 데스크톱에선 16개, 모바일에선 8개까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데스크톱과 모바일 환경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메신저 룸에 누군가를 초대할 수 없습니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앱을 별도로 내려받거나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지 않아도 메신저 룸에 참가할 수 있다. 향후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포털 스마트 스피커에서도 메신저룸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2) 마이크로 소프트(MS)




스카이프 미트 나우(Skype Meet Now) 는 스카이프의 웹 버전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장점은 텍스트 메시지나 이메일, 배경화면 흐림 처리 기능, 클라우드에 저장된 통화 녹음과 파일 등을 전달하는 영국 링크를 제공합니다. 스카이프 미트 나우 웹 페이지에서 무료 회의 링크를 클릭한 후 공유된 회의 링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송할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회의를 시작하면, 스카이프 앱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스카이프 웹 버전 앱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도 회의 링크가 만료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옵션을 설정하면 회의 내용 녹음도 30일간 유지되며, 최대 50인까지 회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3) 구글 (Google)


구글 또한 이에 대항하여 구글 미트 (Google Meet)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구글 미트의 레이아웃은 줌(Zoom)과 유사한 타일형 레이아웃 화면을 제공하며, 타일형 레이아웃을 통해 웹 사용자는 최대 16명의 참가자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밤에 화상회의를 진행하는데 편하도록 낮은 조명 모드도 추가했습니다. 


특정 창이나 전체 화면 대신 화면의 구석에 하나의 크롬 탭(Chrome tab)을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며,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주변의 소음을 소거해 주는 기능도 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과거부터 천천히 성장해왔던 언택트 시장 - 특히 화상회의 플랫폼 시장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더욱 급 성장하는 모멘텀이 되었는데요, 기존에 부각받았던 줌(Zoom)과 그에 대항하는 새로운 도전자(?)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의 횡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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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앞으로 기업분석란에서는 선정한 해당 기업을 업데이트 된 공시자료와 함께 간단하게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며, 본 정보를 통해 투자를 하시는 것은 개인의 책임에 달려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할 기업은 S-Oil (에쓰오일) 입니다.




에쓰오일, 1973년 창사이래 최대 적자폭 "1조원"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1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4분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2018년에 4분기에 있었던 그 당시의 최대 영업 손실폭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에쓰오일이 창사된 이후로 최대 적자라고 합니다.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00427800340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글로벌적인 확산과, 그에 따른 급격한 수요감소, 그리고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큰 손실을 기록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매출액 또한 전년 4분기 대비 -19.7% 감소, 전년 대비 -4.2% 감소하였습니다. 당기 순이익 또한 -8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 하였습니다.



에쓰오일의 사업부분은 크게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가지는 사업부문은 정유사업부분인데, 정유 부분의 영업손실은 1조 1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말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운송용 석유제품의 수요가 급감하였기때문에,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 - 원재료 가격)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6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수요는 줄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인하여 원재료 가격 또한 하락하면서, 제품과 원료의 가격 차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한 덕분입니다. 


윤활기유 부문 역시 스프레드의 상승덕분에 11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에쓰오일은 2020년 1분기 1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에쓰오일의 3가지 주요 부분중, 정유부문은 1조 1900억원 손실기록,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665억원의 이익기록, 그리고 윤활기유 부문은 11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시간 4/27 오후 8시 기준]


전반적으로 볼때, 이러한 큰 영업손실은 에쓰오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3개의 경쟁사들 또한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의 큰 원인은 1)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막대한 재고평가손실 기록 2) 코로나 사태로 인한 수요급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수입한후 바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2~3개월 정도의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서 판매하기 때문에 유가가 단기간에 급락하게 된다면, 비싼 가격에 산 원유 비축분의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보게됩니다. (재고평가손실)

또한,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 따라, 정유사의 대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정제마진 (석유제품 가격 - 원재료 가격)이 나빠지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은 지속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S-Oil의 국제유가 급락전의 재고자산 비축분의 양에 따라 반등의 속도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각 글로벌의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고, 막아뒀던 국가들의간의 빗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한다면, 기업의 실적 또한 점차 회복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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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최근 한국의 확진자수는 급격하게 줄어듬에 따라, 이전보다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늘어난 카페나 길거리의 사람들을 보면, 이를 느낄수 있는데요. 당연히, 우리는 의료진들의 땀을 기억하면서, 손 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야겠습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나라의 경우 상황은 다릅니다.

[전세계 및 주요 국가별 확진자 추이]


[전세계 및 주요 국가별 사망자 추이]


보시다시피,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을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킬수 있는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두 그래프의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를 보시면, 우선적으로 '전세계' 항목과 '중국,한국,일본, 그리고 싱가폴 제외된 전세계' 항목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윗 4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매일 쏟아지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4/26일 기준] 


특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나라들의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그것은 바로 의료장비부족 or 의료인원의 수급 부족가 가장 공통된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에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의 주제인 AI를 통하여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고 하는 몇몇 기업과 연구팀들의 의미있는 몇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쨰 사례는, UC San Diego Health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2천여 개의 폐 X선 영상에 적용, 방사선 전문의들이 COVID-19 환자들의 초기 폐렴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또한, UCSD Health 팀은 임상 연구 연구를 위해 Amazon Web Service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연구는 폐렴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병원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COVID-19 환자와 가정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자를 더 잘 구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기술을 통해 의사와 방사선사는 몇 분 내에 환자가 폐렴에 걸릴 가능성을 최초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폐 영상촬영으로 COVID-19 자체를 진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 기술이 정교해진다면,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Post Bulletin에 따르면,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Mayo Clinic은 주 보건부와 협력하여 미네소타 남부에서 더 큰 COVID-19 전송 영역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AI를 사용하여 특정 지역에서 양성에서 음성 판례의 비율을 결정합니다. 그런 다음 카운티별로 데이터를 배열하고 해당 지역에서 테스트된 데이터 중 더 많은 부분이 양성으로 표시되는지 여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확진자 사례가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곳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사용하여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곳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따라서 확진자들을 격리하거나 필요에 따라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세번쨰 사례가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매사추세츠 대학교 아머스트의 연구원들이 위 사진과 같은 휴대용 인공지능 기기 'FluSense 모델'을 개발하여, 캠퍼스 클리닉 대기실에서 테스트하였습니다. AI 플랫폼은 휴대용 장치에 의해 수집된 기침 소리와 군중 크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각 클리닉의 일일 질환 발생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궁극적으로, 병원과 더 큰 공공 공간과 같은 다른 지리적 위치 및 다른 영역에서 모델을 테스트한 후, 연구진은 대중과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계절적 독감과 COVID-19와 같은 유행병의 확산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여 보다 사전 예방적으로 확립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하네요. 군중의 목소리를 분석해서 코로나를 예방하겠다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신생 스타트업들도 AI를 활용하여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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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4월초 CNN에서 나왔던 인도의 사진인데, 왼쪽의 사진은 2019년 11월 사진, 2020년 3월 30일자의 사진입니다. 저는 인도를 여행해보진 않았지만, 인도의의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사태이후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인도에서 코로나 사태이후, 확진자 추세를 막기위해 Lockdown을 시작이후, 전체적으로 미세먼지량이 급감하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도뿐만이 아니라, 중국도 마찬가지였었죠.


참, 경제적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지만, 그에 대비해 미세먼지는 줄어들고 있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원치않던 원하던) 경제적 성장의 대가로 건강을 해치면서 살아왔던 것 같네요.


크로나 이전의 모습처럼 극심한 환경오염은 경제학에선 생산자 입장의 부정적 외부효과의 대표사례이죠.

외부효과란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 간단하게 두 생산자의 입장으로으로 예를 들어볼께요.


강 상류에 섬유공장이 있고, 하류에는 양식장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시장의 모형은 제품생산에 대해 규제가 전혀없다는 가정을 해볼께요.



강 상류에 있는 섬유회사는 그들이 옷과 신발등을 원하는 만큼 생산하지만, 생산할때 마다 그에 대해 모든 환경적인 비용은 전혀 책임지지 않습니다. 반면, 강 하류에 있는 양식장들은 무책임한 섬유공장때문에, 그들이 양식장의 물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환경 정화비용을 부담하거나 혹은 생산량 감소들의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됩니다.


외부효과는 수요자나 공급자의 의사결정이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일어나게 되죠.


윗 그래프 처럼, 부정적인 외부효과가 존재할 때, 민간 기업들은 이윤최대화를 위해 사회적으로 최적양(Q1)을 넘어서 민간기업의 최적 생산량(Q2)만큼 생산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생산량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수준보다 많다는 뜻이죠. 양식장 주인이나 우리같은 소비자는 유출 비용(Spillover cost)을 부담하지만, 그 부담은 섬유 회사의 생산 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외부효과 없었다면,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의잉여의 합으로 총 경제적 잉여를 극대화 할수 있었겠지만, 외부효과가 있을때는 시장의 실패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 외부효과의 내부화인데요, 예를들어, 앞서말한 섬유회사의 오염물질 방출을 막기위해서, 세금 또는 벌금을 부과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세금이나 벌금, 탄소거래권등은 효과는 있었지만, 모든 Spill over 비용들을 충분히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죠.


[한국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의 부정적 외부효과의 피해자......(한숨)]


[4/25일 기준 미세먼지 현황입니다.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오르고 있네요...]


그럼, 한국의 경제피해액은 얼마나 될까요?

The Korea times의 2017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1조 8천억원에 이른다고 하고, Business Korea의 2019년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따른 피해액은 4조 2200억원 추산되며, 이는 명목 국내 총생산(GDP)의 0.2%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한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공기청정기의 시장을 날로 커지고 있죠. 




[그 와중, 중국의 공기청정기 매출 성장이 유독 눈에 뛰네요 [...]]



사실, 몇몇 생산 주요국들이 자국의 경제 성장을 대가로 주변국에게 부정적 외부효과를 발생해왔던것에 대해, 유독 목소리를 내지 못해왔던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몇몇 나라들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철저하게 부인해왔죠. 깨끗한 공기를 마시려고,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사는 [사회적 비용을 소비자가 책임지는] 이러한 아이러니에 빠져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미디어에선 우리가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과 더불어 경제적 피해를 유독 강조해왔었는데요, 코로나의 의외의 장점(?)도 나름 있는 것 같습니다. 


한동한 잊고 살았지만, 당연한 권리. -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는 권리 - 를 일시적으로 누리는 것이 아닌, 코로나이후 모든 경제가 원 상태로 복구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마실수 있는 깨끗한 공기의 감각을 잊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쭉 누릴수 있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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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의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22일(현지시간) 5억달러(약 6160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사실 디폴트와 관련하여 악명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디폴트를 선언하게 된다면, 사실상 9번째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는 것인데요, 현재까지의 경제상황과 채권 지불 능력을 감안한다면, 막기 힘들어 보입니다.



16일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국가가 진 채무를 갚기 힘들것 같다고 말합니다. "빚을 갚을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다"고 말해 사실상 모라토리엄 선언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663억달러 상당의 외채 상환을 3년간 미루고 415억달러 상당의 이자·원금 부담을 삭감해달라고 채권단에 요구했지만, 역시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디폴트 한다고 해서, 아르헨티나가 정상적인 재정구조를 가진 나라로 돌아가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먼저, 지금까지의 8번의 디폴트로와 또 한번 더 디폴트를 하게 된다면, 이로 인해서 아르헨티나의 대외신뢰도는 더욱 떨어질것이며 이는 해외로부터의 재정조달이 어려워질것입니다. 두번째로, 아르헨티나의 GDP는 매년 연속해서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최근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행정부는, 이전 외환 위기 이후 국가의 회복을 저해하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 정책에 추진해왔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가격 통제였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규제를 받는 물건들은, 공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실패하게 됩니다. 정부가 보호하려던 소비자들은 아예 물건을 구입하지 못하게 되면서 피해가 커지게 되고, 실제 가격은 더욱 상승하는 부작용이 생기죠. 결국, 이러한 아르헨티나의 정부는 해외 투자자에게 불안감을 초래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비상의 시국에는 비상의 대책이 필요한데, 큰 실효성이 없는 정책들만 펼쳐왔죠.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가 정말 큰 문제인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 국제 유가 급락으로 인해서 최근 한달동안 불안해진 글로벌 투자자들은 재정구조가 취약한 신흥시장에서 돈을 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앙골라, 나이지리아 포함 18개국 신흥시장의 국채 금리는 급 상승하고 있죠.





역사적으로 미국과 신흥국 간 국채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이 정도로 벌어졌을 때 디폴트를 예고하는 징후가 되곤 했습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30일의 유예기간내에 협상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다른 신흥국의 연쇄부도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서 협상이 잘 타결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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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2020/04/18 - [주식투자] - [주식투자] 워렌버핏과 가치투자, 그리고 성장가치투자" 편에서, 워렌버핏과 그의 철학을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그럼, 오늘은 그럼 가치투자 방법을 하고 싶은데, 저평가 받고 있는 좋은 주식들을 어떻게 선별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회계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눠볼께요.

우리는 그 기업의 내부경영자나 이해관계자가 아닌 이상, 그 기업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해서, 주주나 채권자들은 왠만한 자신감을 가지지 않는 이상 기업들에게 투자하기를 꺼릴것입니다. 그러면 기업들은 어떻게 투자금을 유치할수 있을까요? 


재무제표입니다. 기업은 외부정보이용자에게 분기별, 연말에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재무제표의 종류에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오늘의 가치투자 지표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중 재무상태표(Balance Sheet)과 손익계산서 (Comprehensive Income Statement)의 구성요소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특정 시점 현재 기업의 자산, 부채 & 자본의 잔액을 나타냅니다.

Asset (자산) = Liabilities (부채) + Equity (자기자본)

차변(왼쪽)의 합과 대변(오른쪽)의 합은 똑같습니다.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Revenue (매출 = 수익)

 -

 Expenses (비용)

 =

 Gross Profit (총이익 = 영업이익)

 -

 Overhead (제조간접원가 = 보조비용)

 =

 Income (수익)

 -

 Other Income Expenses (잡비용)

 =

 Earning Before Income Taxes (법인세차감전이익)

 -

 Income Taxes (법인세)

 =

 Net Earnings (순이익 = 총포괄이익)

  


* 참고로 재무보고 개념체계에서는 Income과 Revenue 모두 수익으로 번역했지만, 윗표를 보시다시피 Revenue는 Income에 비해 더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과 저와 같은 외부정보이용자는 그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재무제표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재무비율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은 좀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고, 위험, 수익성, 안정성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치투자의 지표가 되는 ROE, PER, PBR 등등이 나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지표가 있지만, 그 중 대표가 되는 요 세녀석들을 두고 설명해보겠습니다.


1. ROE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x 100

 = ( 매출액순이익률 x 총자산회전율 x 재무레버리지 )


ROE는 수익성비율중 하나인데요. 이는 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1년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죠.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 참고로  ROE는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의 조합으로 표현가능한데요. 각각 수익성, 활동성, 안전의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ROE의 증감이 수익성, 활동성, 안정성 중 어떤 지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분석도 가능해집니다.


2. PER (주가이익비율)


주가이익비율 (PER) = 주가/주당순이익


주식의 가격이 주당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게 또는 낮게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주가이익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3.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주당순자산


현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자기자본)의 장부금액의 몇 배로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높으면 고평가 되었다고 평가될수도 있지만, 해당기업이 속한 산업대비 미래 성장성이 높은 평가라면,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자, 요약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싶을때 대략적인 기준점은,


ROE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PE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저 지표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제약과 같은 바이오주들은 PER이 상당히 높은 곳에 형성 되어있는 경향이 큽니다. 미래성장성을 보기 떄문이죠. 따라서, 여러분들이 어떤 저평가된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그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대비 PER, PBR이 낮은가를 따지는 것이 좀 더 나은방안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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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일리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이제 무감각하게 느낄실수도 있지만, 유가증권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심정은, 매일 매일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하루동안 굵직굵직한 이슈가 두개나 있었는데요, 간략하게 두가지 포인트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상 첫 마이너스 국제유가 기록


여전히 코로나 사태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로 돌아가는 것을 제 눈으로 목격하게 되네요.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근월물 인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17일 종가기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305% 폭락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마이너스 유가가 기록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이 넘치는 상황에서 원유시장의 선물 만기까지 겹친 탓입니다. 보통 선물을 트레이딩 하는 사람들은 오는 5월물 WTI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자들은 5월물 원유를 실제로 인수하기보다는 대부분 6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rollover)’를 선택합니다. 


[선물투자의 개념은 이전 게시글 "2020/04/20 - [경제] - [경제] 꽃 한송이에 집 한채를 태워?! - 튤립 파동, 비트코인, 그리고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대한 잡담" 에 간략하게 언급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투자자들은 원유선물 만기가 다가오면 투자자들은 근(近)월물을 팔고, 차근월물을 매수합니다. 여기선 만기가 21일인 5월물 원유선물을 매도하고, 6월물 원유선물을 매수한것이죠. 그러나, 5월물 이 사실은 시장만을 온전히 반영한 현상이라기 보다는, 금융적인 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재고가 넘쳐나고 원유저장 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부정할수 없지만, 마이너스까지 간 근본적인 이유는 트레이더들은 원유를 직접 인수하는것를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차익거래가 목적이기 때문에, 롤오버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죠.


최근월물의 가격은 하락하고, 원유선물 선물가격이 비싼 현상인 ‘콘탱고(contango)’ 현상이 겹치면서, 5월물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왜곡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자 미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592.05포인트(2.44%) 하락S&P 500 지수는 51.40포인트(1.79%) 하락, 나스닥지수는 89.41포인트(1.03%) 하락마감 합니다.


그러자, 그 분이 등장합니다.


트럼프는 더 이상의 유가하락을 좌시할수 없다면서, 자국의 전략 석유 매장량(SPR)에 최대 7천5백만 배럴의 석유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가하락의 큰 영향을 받는 미국내의 에너지, 쉐일가스 기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온 조치입니다.




이 조치는 흔들리는 국제유가를 당분간은 지지해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장기적으로 이 전략비축유 카드가 얼마만큼의 효력이 있을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위, 그림은 1973년 아랍의 석유 금수조치에 대응하여 만들어진 미국의 전략적 석유 매장지를 나타내는데요, 총 수용량과 현재 가지고 있는 비축유를 고려한다면, 한계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2.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 김정은 사망설


사실 오늘의 코스피장은 유가의 급락이라는 큰 악재의 파급력에 비해서 시작은 꽤 견조한편이였습니다. 시가 1,886로 시작한 코스피 시장은 사실상 별다른 문제없이 10시 40분경 까지 1,896까지 서서히 끌어올리면서 순항했었는데요. 전 이 장을 보면서, 역시 동학개미들은 대단하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있었죠. 하지만, 사건의 발단은 CNN에서 급보를, NBC 기자가 김정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발생합니다.



CCN 기자는 북한의 김정은이 수술후 중대한 위험에 빠졌다고 기사를 작성, NBC 기자는 김정은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트윗합니다. 그 직후, 모두가 예상하듯이




약 20분동안 1896에서 1,841선까지 미친듯이 내려가는 기염을 보입니다. 

저 보라색 선 각도 보이시나요?
스키장 슬로프도 저정도 기울기로 만들면 욕먹을 것 같습니다.


그 후 이어진 그 NBC 기자의 사과 트윗




이렇게 정정트윗을 올립니다..........

아니 너........  ^^....... (말잇못)




네, 마이너스 국제 유가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별 끄덕없었는데, 이렇게 NBC 외신기자 1명이 "실수로" 김정은이 뇌사상태라고 트윗하면서, 한국의 코스피 시장을 강제로 조정해주면서 장 마감되었습니다.


후웁... 저런 대형 외신에서 오도라니 믿기지가 않는데요. 그래도 종합지수가 1,879선까지 회복되었다는것에 위안을 둬야겠습니다.

어차피 한번쯤은 조정이 나올때가 되었었는데요,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오늘장 많이 힘드셨을텐데, 내일부터 다시 호재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요새 주가의 엄청난 변동성을 체감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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