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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식ㆍ기업

[주식투자] 가치투자 지표 - ROE, PER, PBR & 재무제표

by Geniusmind 2020. 4. 22.

안녕하세요, 비지니스 인사이트의 Austin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2020/04/18 - [주식투자] - [주식투자] 워렌버핏과 가치투자, 그리고 성장가치투자" 편에서, 워렌버핏과 그의 철학을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그럼, 오늘은 그럼 가치투자 방법을 하고 싶은데, 저평가 받고 있는 좋은 주식들을 어떻게 선별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회계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눠볼께요.

우리는 그 기업의 내부경영자나 이해관계자가 아닌 이상, 그 기업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해서, 주주나 채권자들은 왠만한 자신감을 가지지 않는 이상 기업들에게 투자하기를 꺼릴것입니다. 그러면 기업들은 어떻게 투자금을 유치할수 있을까요? 


재무제표입니다. 기업은 외부정보이용자에게 분기별, 연말에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재무제표의 종류에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오늘의 가치투자 지표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중 재무상태표(Balance Sheet)과 손익계산서 (Comprehensive Income Statement)의 구성요소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특정 시점 현재 기업의 자산, 부채 & 자본의 잔액을 나타냅니다.

Asset (자산) = Liabilities (부채) + Equity (자기자본)

차변(왼쪽)의 합과 대변(오른쪽)의 합은 똑같습니다.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Revenue (매출 = 수익)

 -

 Expenses (비용)

 =

 Gross Profit (총이익 = 영업이익)

 -

 Overhead (제조간접원가 = 보조비용)

 =

 Income (수익)

 -

 Other Income Expenses (잡비용)

 =

 Earning Before Income Taxes (법인세차감전이익)

 -

 Income Taxes (법인세)

 =

 Net Earnings (순이익 = 총포괄이익)

  


* 참고로 재무보고 개념체계에서는 Income과 Revenue 모두 수익으로 번역했지만, 윗표를 보시다시피 Revenue는 Income에 비해 더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과 저와 같은 외부정보이용자는 그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재무제표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재무비율을 파악할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은 좀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고, 위험, 수익성, 안정성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치투자의 지표가 되는 ROE, PER, PBR 등등이 나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지표가 있지만, 그 중 대표가 되는 요 세녀석들을 두고 설명해보겠습니다.


1. ROE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x 100

 = ( 매출액순이익률 x 총자산회전율 x 재무레버리지 )


ROE는 수익성비율중 하나인데요. 이는 기업의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1년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죠. 당연히, 높을수록 좋습니다.


* 참고로  ROE는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의 조합으로 표현가능한데요. 각각 수익성, 활동성, 안전의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ROE의 증감이 수익성, 활동성, 안정성 중 어떤 지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분석도 가능해집니다.


2. PER (주가이익비율)


주가이익비율 (PER) = 주가/주당순이익


주식의 가격이 주당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게 또는 낮게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만약,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주가이익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3.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주당순자산


현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자기자본)의 장부금액의 몇 배로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높으면 고평가 되었다고 평가될수도 있지만, 해당기업이 속한 산업대비 미래 성장성이 높은 평가라면,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자, 요약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싶을때 대략적인 기준점은,


ROE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PE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저 지표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제약과 같은 바이오주들은 PER이 상당히 높은 곳에 형성 되어있는 경향이 큽니다. 미래성장성을 보기 떄문이죠. 따라서, 여러분들이 어떤 저평가된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그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대비 PER, PBR이 낮은가를 따지는 것이 좀 더 나은방안이 될 것 입니다.